서울시는 올해 고령자 일자리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2728억원을 투자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중 약 70%에 해당하는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하여 빠르게 일자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고령자의 동절기 소득 공백을 줄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로, 고령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1. 일자리 사업 주요 내용
서울시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고령자의 역량과 희망 분야를 반영하여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 9만5201개의 일자리가 공급되며, 그 중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 노인공익활동사업 : 학교 급식 지원, 스쿨존 안전 관리 등 공익적 활동을 통해 고령자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노인역량활용사업 : 고령자들이 경력을 바탕으로 시설이나 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사업이다.
- 공동체사업단 : 식품 제조, 택배 등의 사업을 통해 고령자들이 지역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다.
- 취업 지원 : 민간 일자리 알선 사업으로, 고령자들에게 민간 부문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고령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2.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 확대
올해부터 '노인공익활동사업'의 참여 범위가 확장된다. 이전까지는 기초연금 수급자만 참여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직역연금 수급자(배우자 포함)도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더 많은 고령자들이 공익 활동에 참여하고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되었다.
3. 참여 방법
서울시의 '어르신 일자리'에 참여를 희망하는 60세 이상 시민은 각 자치구 담당 부서나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어르신 일자리 수행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다산콜센터(02-120)에 전화하면, 신청자의 거주지와 가까운 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운영하는 '노인일자리여기' 웹사이트에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이 종료된 후 대기 신청을 통해 추후 추가 모집 시 참여할 수 있다.
4. 서울시의 목표와 의지
김수덕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은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9만5000여 개의 역대 최대 규모 어르신 일자리를 만들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돕는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고령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결론
서울시는 올해 고령자 일자리 사업에 대규모 예산을 투자하여 9만5000여 개의 일자리를 공급함으로써 고령자들의 소득 보장과 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고령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이 고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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