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과거의 오늘

1864년 - 철종이 사망하였다
조선의 제25대 왕인 철종(1824-1864)은 재위 기간 동안 왕권 강화에 힘썼지만, 정치적 불안정과 궁중 내의 권력 다툼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의 사망 후에는 후계 문제가 제기되었고, 이는 결국 흥선대원군이 정치적 실권을 쥐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1946년 - 미소공동위원회 예비회담이 열리었다
미소공동위원회는 제2차 세계대전 후 한반도의 분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회담으로, 미국과 소련의 대표들이 참석하여 한반도의 정치적 문제를 논의하였다. 이 예비회담은 1945년의 얄타 회담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시작되었으며, 결국 한반도의 분단과 냉전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사건 중 하나가 되었다.

1992년 -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 수상이 방한하여 노태우 대통령과 만나 회담을 가지았다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 수상의 방한은 양국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한 중요한 계기였다. 이 회담에서 두 정상은 경제 협력 및 정치적 대화 확대를 논의했으며, 일본과 한국 간의 긴장 완화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일본의 경제적 지원이 논의되었고, 한일 간의 역사 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2003년 - 컬럼비아 우주왕복선이 28번째 임무 STS-107을 수행하기 위해 발사되었다
컬럼비아 우주왕복선은 2003년 1월 16일, 28번째 우주 임무인 STS-107을 위해 발사되었으나, 16일 후인 2월 1일, 재진입 도중에 사고가 발생해 공중에서 폭발했다. 이 사고로 7명의 우주비행사들이 사망했으며, 미국 우주 프로그램에 큰 충격을 주었다. 사고의 원인은 우주왕복선의 왼쪽 날개에 발생한 손상으로 인한 열차단 시스템의 실패였음이 밝혀졌다.

2008년 -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반국가활동으로 체포되어 사형당한 민족일보 조용수 사장에게 47년만에 무죄를 선고하였다
조용수 사장은 1960년대 초 민족일보의 사장으로서 북한과의 연계 혐의로 체포되어 반국가활동죄로 사형 선고를 받았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은 47년 만에 그에게 무죄를 선고하며, 당시의 부당한 처벌을 시정했다. 이 사건은 한국 현대사의 어두운 역사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중요한 판결로, 당시의 정치적 억압과 인권 침해 문제를 환기시켰다.

2012년 - 말리 내전 발발
말리 내전은 말리 북부 지역에서 시작되었으며, 이는 여러 민족 집단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의 충돌로 이어졌다. 내전은 말리 정부와 다양한 반군 세력 간의 격렬한 전투를 초래했고, 국제사회는 이 분쟁에 개입하여 평화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내전은 수많은 난민을 발생시키고, 지역의 안정을 크게 위협했다.

2013년 - SCP 대한민국 지역사령부 카페 해킹 사건
SCP(특수 관리 프로젝트) 대한민국 지역사령부는 비밀리에 존재하는 조직을 다룬 가상의 이야기와 관련된 커뮤니티인데, 이 카페가 해킹 당한 사건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보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해커들은 카페의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여 사용자 정보와 콘텐츠를 유출시켰고, 이후 보안 강화와 관련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2014년
보이그룹 GOT7이 데뷔한 날
보이그룹 GOT7은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그룹으로, 2014년 1월 16일 첫 번째 미니앨범 ‘Got It?’을 발표하면서 공식적으로 데뷔했다. GOT7은 빠르게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특유의 멀티컬쳐적인 매력과 뛰어난 실력으로 글로벌 팬층을 확보하며 K-pop의 대표적인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53번째 장편애니메이션인 '겨울왕국'의 한국 개봉일
‘겨울왕국’은 디즈니의 53번째 애니메이션 영화로, 2013년에 북미에서 개봉 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2014년 1월 16일, 한국에서 개봉되었고, 한국 관객들 또한 이 영화에 열광하며, ‘Let It Go’와 같은 곡이 큰 인기를 끌었다. 영화는 이후 한국에서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중 가장 큰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2015년
옴진리교의 지하철 테러사건인 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의 마지막 재판시작일
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은 1995년 일본 도쿄에서 일어난 대규모 테러 사건으로, 옴진리교라는 사이비 종교단체가 일으켰다. 이 사건에서 수백 명이 사상당하고, 사건의 주범들은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다. 2015년 1월 16일은 이 사건의 마지막 재판이 시작된 날로,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과 피해자들에 대한 책임이 본격적으로 다뤄지기 시작했다.
무한의 계단이 출시되었다.
‘무한의 계단’은 2015년 1월 16일에 출시된 모바일 게임으로, 간단한 게임 방식과 중독성 있는 요소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끊임없이 계단을 올라가며 장애물을 피하는 게임으로, 쉬운 조작법과 도전적인 요소가 결합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2016년 - 대만의 제14대 정부총통 선거
대만의 제14대 정부총통 선거에서는 민주진보당(DPP)의 차이잉원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었다. 차이잉원은 대만 최초의 여성 총통으로, 그녀의 당선은 대만 정치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차이잉원은 선거 과정에서 대만의 자주성과 민주주의를 강조하며,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서 신중한 접근을 취하겠다고 밝혔고, 이후 대만은 중국과의 긴장 속에서도 자주적인 외교 정책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