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콩을 재배하는 과정 및 로스팅에 따른 커피의 맛

1. 커피콩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커피콩은 커피나무의 씨앗에서 나옵니다. 이 나무는 열대 지역에서 자라며, 주로 북위와 남위 23도 사이에 위치한 지역에서 재배됩니다. 커피콩이 커피로 만들어지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심기: 커피는 땅에 심어진 씨앗에서 자라며, 작은 커피나무로 성장합니다. 커피나무가 자라서 열매(커피체리)를 맺으려면 몇 년이 걸립니다.

나. 수확: 커피체리가 익으면 수확합니다. 지역에 따라 손으로 따거나 기계로 수확할 수 있습니다. 커피체리는 빨갛거나 노란색이 될 때 익었다고 판단하여 수확합니다.

 

다. 가공: 수확한 커피체리는 커피콩을 추출하기 위해 가공해야 합니다:

라. 건조법: 체리를 햇볕에 말린 후, 건조된 과일에서 커피콩을 추출합니다.
습식법: 커피체리의 껍질을 벗기고, 발효 과정을 통해 남은 과일을 제거한 후 건조합니다.
탈곡 및 정밀 가공: 가공된 커피콩에서 껍질(습식 가공의 경우)은 제거됩니다. 이후 품질에 따라 등급을 매깁니다.

마. 로스팅: 커피콩은 가공되고 건조된 후 로스팅(볶는) 과정이 이루어집니다. 로스팅은 커피의 맛을 결정짓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2. 로스팅 방법에 따라 커피의 맛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로스팅 과정은 커피의 맛을 개발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로스팅 시 열이 커피콩에 작용하여 화학 반응을 일으키고, 새로운 화합물이 생성되어 맛에 영향을 미칩니다. 커피의 맛은 로스팅 온도, 시간, 그리고 원두의 기원에 따라 달라집니다. 로스팅 방법에 따른 커피 맛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연한 로스트 (Light Roast):

로스팅 온도: 약 180–205°C (356–401°F)
맛: 연한 로스트는 커피콩 본연의 자연적인 맛을 많이 유지합니다. 이러한 커피는 신맛이 더 두드러지고, 꽃이나 과일, 시트러스(감귤류) 노트가 느껴집니다. 복합적인 맛이 많으며, 커피가 자란 지역의 독특한 특성이 잘 드러납니다.
예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나 콜롬비아 커피는 과일이나 꽃향기 같은 맛을 강조하기 위해 연하게 로스팅합니다.

 

 

나. 중간 로스트 (Medium Roast):

로스팅 온도: 약 210–225°C (410–437°F)
맛: 중간 로스트는 맛, 산미, 바디감의 균형이 잘 맞춰져 있습니다. Maillard 반응(아미노산과 당의 화학 반응)으로 인해 단맛과 캐러멜화가 일어나고, 커피의 맛이 더 복합적으로 변합니다. 연한 로스트보다 산미는 적고, 초콜릿, 견과류, 캐러멜 같은 맛이 더 많이 나타납니다.
예시: 중앙 아메리카에서 재배된 커피는 초콜릿이나 견과류의 맛을 강조하기 위해 중간 로스트로 볶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 중간-짙은 로스트 (Medium-Dark Roast):

로스팅 온도: 약 225–240°C (437–464°F)
맛: 중간-짙은 로스트는 깊고 풍부한 맛을 가지며, 단맛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커피에서 초콜릿, 토피, 때로는 향신료와 같은 맛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산미는 더욱 감소하고, 바디감은 더 풍부해지며, 맛이 부드럽고 균형잡힌 느낌입니다.
예시: 수마트라나 브라질 커피는 earthy(흙내음)하고 시럽 같은 맛을 강조하기 위해 중간-짙게 로스팅합니다.

 

라. 짙은 로스트 (Dark Roast):

로스팅 온도: 약 240–250°C (464–482°F) 또는 그 이상
맛: 짙은 로스트는 강렬하고 강한 맛을 가지며, 구운 맛이나 연기 같은 맛이 특징입니다. 커피콩 본연의 맛은 많이 사라지고, 더 균일하고 강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맛은 진한 초콜릿, 다크 캐러멜 또는 때때로 약간의 숯 같은 맛이 납니다. 산미는 매우 낮고, 바디감은 무겁습니다.
예시: 프렌치 로스트, 에스프레소 로스트, 이탈리안 로스트는 대개 짙은 로스트로, 강하고 연기 나는 맛을 강조합니다.

 

 

3. 요약

연한 로스트 : 더 많은 산미, 과일 향, 꽃 향기, 복합적인 맛
중간 로스트 : 균형 잡힌 산미, 달콤함, 초콜릿, 캐러멜, 견과류 같은 맛
중간-짙은 로스트 : 풍부하고 달콤한 맛, 토스티하거나 향신료 같은 맛
짙은 로스트 : 강렬한 맛, 연기나 구운 맛, 낮은 산미, 진한 맛

 

로스팅 방법에 따라 커피의 맛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커피 애호가들은 다양한 로스트 방식을 시도하여 자신에게 맞는 맛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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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is grown and roasted in several steps

 

- Growing
Coffee plants are grown from seeds planted in shaded beds during the rainy season. The plants can grow to be 6 feet tall and 3 feet wide, and produce a fruit called a "coffee cherry" that turns red when it's ready to harvest. 

 

- Processing
The coffee cherries are processed in one of three ways:
Dry: The cherries are spread out in thin layers and dried in the sun for 2–3 weeks. 
Wet: The cherries are stripped from the plant and the seeds are fermented in water for 1–2 days. 
Semi-washed: The cherries are de-pulped and demucilled, then dried in the sun or in a drier. 

 

- Roasting
The green coffee beans are roasted at high temperatures to develop their flavor, color, and aroma: 

 

- Drying: The beans are dried to remove their 10% humidity, which turns them from green to yellow. 

 

- Roasting: The beans are roasted in a drum at 200 - 230°C for up to 15 minutes, which causes them to crack and develop their flavor. 

 

- Cooling: The beans are quickly cooled to room temperature to preserve their flavor. 

The type of coffee processed and roasted depends on the resources available to the farmer and where the coffee is grown. The two main species of coffee plants are Arabica and Robusta, which have different flavors and caffeine levels.